최지만 고향 프로필 연봉 국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소속팀이 2020시즌 리그 최고 승률로 포스트시즌에 나선 뒤 구단에 대한 애정을 수없이 내비쳤습니다. 탬파베이가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럴만도 했습니다. 2016년 LA에 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2017년 뉴욕 양키스, 2018년 밀워키 등 여러 팀을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한 그에게 탬파베이는 '은인'같은 팀이기 때문입니다.

 

 

 

2018 시즌 중반 밀워키에서 쫓겨나듯 트레이드된 그에게 탬파베이는 기꺼이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1루수와 지명타자 요원으로 적극 기용한 것입니다. 그러자 최지만도 이에 보담했습니다.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지난 3년간 218경기에서 타율 0.257, 출루율 0.359, 장타율 0.461, 30홈런 106타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고 공을 향해 몸을 날리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여기에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날에는 더그아웃에서 팀 동료들의 사기를 돋우는 치어리더로 변신했습니다.

 

 

결국 그의 헌신이 빛을 발했습니다. 탬파베이가 18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월드시리즈 무대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최지만은 한국인 선수로서는 2001년 김병현, 2009년 박찬호, 2018년 류현진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 야수로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습니다.

 

 

살얼음판 승부로 펼쳐진 이날 7차전에서도 최지만이 팀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습니다. 이날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특유의 '눈야구'와 욕심내지 않는 타격, 몸을 던지는 수비 속에 3타수 2안타 1볼넷의 알토란 활약을 해냈습니다. 3-0으로 앞선 6회 말 선두타자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연이은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들어오며 결정적 1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2020년 5월 15일 병무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지만이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한국 병역법에 따르면 현재 29살인 최지만은 30살을 넘기는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군대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해외 영주권을 취득할 경우 37세까지 병역을 미룰 수 있다고 합니다.

 

 

해외 영주권자는 연간 6개월동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다고 하는데 6개월을 넘길 경우에는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병무청은 이 규정에 따라 최지만에게 미국으로 출국하라고 통보한 상태이며, 최지만도 메이저리그 개막에 대비하여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참고로 최지만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하여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상태 입니다. 4급 보충역은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역병이 아닌 사회보충요우너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최지만은 2020년 초 언론과 인터뷰에서 "36세까지 병역의무를 미룰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버티고 돌아와 보충역 의무를 다 하는 것이 지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최지만은 1991년 5월 19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29세 입니다. 인천광역시 출생으로 서흥초, 동산중을 거쳐서 류현진과 송은범, 송지만, 이현승, 정민태 같은 슈퍼스타를 배출한 동산고등학교 야구부를 졸업하였습니다.

 

 

최지만의 연봉은 멘이저리그 액티브 로스터 합류 후 풀타임 활약 시 연봉 85달러를 받았고, 옵션으로 200타석을 채우면 20만 달러를 받으며 그 후 100타석이 추가될 때마다 10만달러씩 보너스가 따르고, 최대 65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020년 단축시즌으로 60경기만 이루어집니다. 이에 연봉 역시 비례하여 감축이 되는데요. 최지만의 경우 연봉 실 수령액은 약 31만 4500달러라고 알려졌습니다. 이 와 별개로 서비스 타임이 인정되고, 2021년 연봉 조정 대상자라고 합니다. 

 

최지만 고향 프로필 연봉 국적에 대해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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